(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가 10시간 만에 진화됐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 12분께 파주시 월롱면의 한 가구 보관용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4천722㎡ 규모의 창고 건물과 내부에 있던 가구·매트리스 등을 전부 태우고 약 10시간 만인 2일 오전 3시 1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재산 피해를 4억 5천만원으로 추산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73명과 장비 62대를 동원했으나 매트리스 등 인화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내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2 15:5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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