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돈스코이호 보물선 논란을 일으켰던 신일그룹 대표가 사임했다.
2일 ‘사건 반장’에서는 신일해양기술 최용석 대표의 사임을 두고 석연치 않다고 봤다.
최 대표는 유물을 인양하는 것뿐인데 많은 사람들이 비난하고 있다는 이유로 사임을 했다.
수사 담당인 김복준 씨는 처음부터 비난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경찰의 수사가 있었던 것도 아니라고 말했다.
150조 상당의 보물선을 인양한다고 했다가 유물 인양으로 입장을 바꾸면서 10조 가치로 하락한 것 역시 오롯이 최 대표 책임이라는 것이다.
또 다른 논란은 신일골드코인이다.
보물선을 인양하겠다면서 암호 화폐를 발행해서 투자자를 모집한 것은 전형적인 투자 사기 혐의다. 처음에는 암호 화폐 발행을 한 싱가포르 신일그룹과 관련이 없다고 하던 최 씨의 입장이 바뀐 것도 문제가 됐다.
싱가포르 신일그룹 전 회장인 유 씨가 주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 말 그대로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신일그룹이 투자받기까지의 과정도 설명해줬다.
제이앤유글로벌이라는 회사가 상장폐지 되면서 주주들이 손해를 보게 되자 신일그룹에서 신일골드코인으로 보상을 해 준다.
현재 검찰은 투자자들의 피해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