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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반장’ 리비아 한국인 납치, 무장단체 정체는 아직 특정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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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지난달 6일, 리비아 현지 물 관리 회사에 무장단체가 침입해 필리핀 3명과 한국인 1명을 납치했다. 
2일 ‘사건 반장’에서는 SNS을 통해 납치된 한국인의 영상을 공개하며 몇 가지 소식을 알렸다.
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대통령님, 제발 도와 주세요, 내 국적은 한국입니다”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보인다.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JTBC ‘사건 반장’ 방송 캡처

현재 이들을 납치한 무장단체의 정체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IS가 아닌 무장민병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중앙정부 통제력이 제대로 못 미치고 있어 현지에서도 납치가 빈번하다고 한다.
현재까지 무장단체 쪽에서 특정한 요구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특별히 한국인을 타깃으로 삼은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납치된 현장에는 한국인뿐만 아니라 여러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고 인터뷰 역시 필리핀인들이 먼저 시도됐다.
현재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과 긴밀히 협조하여 외교적으로 해결하고 있다.
JTBC ‘사건 반장’은 매주 평일 오후 3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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