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가 폭염, 물놀이, 식중독 등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를 당부했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올해는 7월초부터 시작된 최악의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이 급증하고 있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 2125명, 지난해 1574명에서 올해는 지난달 31일까지 현재 2355명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인명피해는 휴가가 절정에 이르는 8월초순에 4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최근에는 다슬기를 잡다가 발생하는 사고도 증가했다. 다슬기사고는 2016년 32명, 지난해 20명, 올해는 지난달 29일까지 21명으로 집계됐다.
식중독은 고온 다습한 환경 등으로 8월에 사고 발생 건수(197건)와 환자수(7506명)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
지만석 행안부 예방안전과장은 “휴가철 들뜬 마음에 자칫 안전에 소홀하기 쉽다”며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지속되는 폭염에 개인위생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2 14:2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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