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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리콜 관련 고객센터 연결 안돼, 소비자 불만 폭주…‘교체 부품 역시 부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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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잇단 차량 화재로 리콜을 약속한 BMW 코리아가 고객센터 연결이 안된다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1일 BMW 차주 김모씨는 “오후 6시 이전에는 통화중이거나 전화가 연결됐다가도 뚝 끊어졌고, 오후 6시 이후에는 아예 연결음만 들릴 뿐 전화를 받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그는 “연일 화재사고가 발생하며 차량의 안전을 확인받기 전까지는 불안해서 차를 몰고 나갈 수가 없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인터넷 BMW 관련 카페 등에서도 소비자들의 불만이 폭주하고 있다

BMW 520d 차주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송파 서비스 센터에 갔는데 예약을 잡아놨고 날짜와 시간은 문자로 보내준다고 하더니 하루가 넘었는데도 연락이 안 온다”며 전화 역시 불통이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또다른 차주 역시 “전화, 앱, 메일 모두 먹통인 것 같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서비스 센터 방문 예약에 성공했다고 밝힌 또다른 차주 역시 “수십차례 전화한 끝에 겨우 방문 예약을 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설명을 들은 바로는 리콜 대상 차량은 10만6000대이고, 이달 20일부터 리콜이 시작되는데 부품은 5000여개에 불과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차주는 “예약일에 방문을 한다고 해도 장치를 당장 교체해야 하는 지 좀 더 운행해도 되는 지를 점검한 후 부품이 확보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교체해준다고 들었다”고 대답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앞서 BMW코리아는 안전 후속대책을 발표하고 리콜차량 안전진단을 24시간 가동해 2주내에 완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같은 서비스 센터 먹통과 관련해 BMW코리아 관계자는 “고객문의가 갑자기 몰리다 보니 일시적으로 전화통화가 안 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20일 이후 리콜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데 그 때까지는 모든 부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보유하고 있는 부품은 20일 이전이라고 점검 결과 교체가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에 우선 투입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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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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