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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폭력’ 시비 가수 강태구, 옛 애인 상대 1억 손해배상청구…“허위사실에 생계 활동 피해 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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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포크가수 강태구(28)가 전 애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자신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다.

강태구의 법률대리인인 법률사무소 아트로에 따르면 강태구는 지난달 중순 서울중앙지법에 자신의 전 연인 A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강태구 / 서울, 정송이 기자
강태구 / 서울, 정송이 기자

허위사실에 기인한 폭로로 인해 생계 활동에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 강태구 측 주장이다. 

강태구와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교제한 A는 ‘미투’ 운동이 한창이던 지난 3월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그와 교제할 때 데이트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후 자신에 대한 비판이 일자 강태구는 A에게 사과하고 음악활동을 중단했다. 2013년 데뷔한 강태구는 대중적인 인지도가 거의 없었고, 올해 2월 제15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대상격인 ‘올해의 음반’ 등 3관왕을 차지해 단숨에 주가를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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