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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헤이즐’, 다시 화제되는 여운 남는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줄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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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영화 ‘안녕, 헤이즐’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개봉한 영화 ‘안녕, 헤이즐’은 조쉬 분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에는 쉐일린 우들리, 안셀 엘고트, 냇 울프, 월렘 대포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산소통을 캐리어처럼 끌고 호흡기를 생명줄처럼 차고 있는 헤이즐. 집에 틀어박혀 리얼리티 쇼나 보며 하루를 축내는 자신을 걱정하는 가족에게 등 떠밀려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암 환자 모임에서 꽃미소가 매력적인 어거스터스를 만난다. 

영화 ‘안녕, 헤이즐’

담배를 입에 물었지만 불은 붙이지 않는 ‘상징적인 행동’으로 헤이즐의 맹비난을 재치있게 받아넘긴 어거스터스는 시크하고 우울증마저 겪는 헤이즐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두 사람은 소설책을 나눠 읽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어거스터스는 헤이즐이 그토록 좋아하는 네덜란드의 작가를 만나게 해주기 위해 ‘지니의 소원’을 빌어 암스테르담 여행을 제안한다. 

가족과 주변의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생애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두 사람. 자신을 시한폭탄이라 생각하고 사랑하는 것들 과 선을 그었던 그녀와, 거절당할까 두려워 진실을 감춰왔던 어거스터스는 서로에게 속마음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예측 불허한 이들의 사랑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

영화를  네티즌들은 “한동안 여운이 남는 영화”, “폭풍감동 9점입니다 9점!!!”, “책을 보지 않고 사전정보 없이 관람했는데 매 장면이 아름다웠다” 등의 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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