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수현 기자) 111년만에 서울 날씨가 가장 더운 날씨로 최고치가 기록되는 가운데, 한 초등학교에선 운동장에서 아이스 플레이장을 만들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1일 방송된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98,1MHZ)’에서는 이슈를 전했다.
이날 김현정pd는 계속되는 폭염을 언급,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전망이는 관측이 나왔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 37도, 수원 39도, 춘천 39도, 강릉 33도, 청주 38도, 대전 38도, 전주 38도, 광주 38도, 대구 37도, 부산 34도, 제주 32도 등이다. 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렸다.
서울의 낮기온이 39도까지 치솟으면 1907년 기상청이 서울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날씨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더웠던 날은 1994년 7월24일 38.4도로 기록돼 있다. 이날 서울 종로구 송월동 공식관측소의 서울 최고 낮 기온은 38.3도로 역대 두 번째였다.
이 가운데, 한 초등학교에선 운동장에 물놀이를 할 수 있는 학교 수영장 및 아이스 플레이장을 만들었다고 했다. 인터뷰 연결된 한 초등학생은 “학교 수영장 재밌다”며 천진난만하게 인터뷰를 했고, 목소리만으로도 기분좋은 시원한 기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