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국제유가가 큰 폭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1.37달러) 떨어진 68.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슷한 시각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96%(0.72달러) 하락한 74.2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7월 원유생산이 하루 7만 배럴 증가한 총 3천264만 배럴로,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과 언제든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히면서 미-이란 간 긴장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도 유가 하락의 변수로 작용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오른 상태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2%(2.40달러) 오른 1,223.70달러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8/01 07:34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
Tag
#국제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