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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광주 여학생 성희롱 여고 교사 11명 분리조치…‘사실 확인될 경우 해임 이상의 중징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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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여학생 성희롱·성추행 의혹’ 광주 모 사립여고 교사 11명을 분리 조치하기로 결정했다.

31일 광주시교육청 측은  장기간에 걸쳐 교사들에 의한 여학생 성희롱·성추행 의혹이 제기된 모 여고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0일까지 전수조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가해자로 지목된 교사 11명을 우선 분리조치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 30일 여름방학을 시작한 해당 학교는 오는 8일 3학년부터 개학한다. 

이에 교육청은 개학 이후에도 해당 교사들에 대한 분리조치를 지속하고 기간제교사를 수업에 대체 투입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교사들이 성희롱·성추행 가해자로 최종 확인될 시 해임 이상의 중징계를 할 방침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앞서 해당 학교 학생들은 교육청 조사에서 교사들이 장기간에 걸쳐 성희롱 또는 성차별적인 발언을 하거나 부분적인 신체 접촉을 했다고 신고했다. 이같은 피해를 입은 학생들은 수백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학생회 간부와 학부모가 교장에게 신고하면서 불거졌다.

또한 일부 학생들이 교사들에게 성희롱·성추행 피해사실을 신고했으나 교사들이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광주교육청 관계자는 “수사 진행상황에 따라 분리조치 교사는 가감될 수 있다”며 학생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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