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KB국민은행이 모바일 뱅킹 오류로 영업점을 직접 찾아온 고객을 대상으로 송금 수수료를 환급한다.
31일 국민은행 측은 모바일 어플 ‘KB스타뱅킹’ 이체 거래가 시스템상 오류를 일으켜 6시간동안 중단됐다고 밝혔다.
이에 행 측은 영업점 창구나 ATM을 직접 방문해 이체 거래를 한 고객들에게 수수료를 환급키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앱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지만, 영업점이나 ATM 기기를 이용할 때에는 수수료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를 환급해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은 전체 환급 수수료 규모를 확인한 뒤 환급 절차 등을 공지할 예정이다.
한편 은행 측은 이날 모바일 뱅킹 일부 서비스 중단은 프로그램간 통신 오류로 일시적으로 빚어진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앱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시스템 재가동 과정에서 프로그램간 통신오류 발생으로 일시적으로 이체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31 18:5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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