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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촉망받는 엘리트 은행원, 아내 암매장한 이유가... “분노가 한계치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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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세아 기자) 일본에서 4개월 전 실종된 여성이 시댁 집 앞마당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일본 재팬투데이(japantoday)는 남성 야타니 타키히토(36)와 그의 어머니(63)가 아내 메이코를 암매장한 사건을 보도했다.

지난 3월 야타니는 부부싸움을 한 부인 메이코가 가출을 했다며 아내를 찾고 있다는 실종 전단지를 동네에 부착했다. 

그런데 사실 이 모든 것은 남편이 살해한 아내를 암매장한 사실을 숨기기 위한 방편이었다.

사건의 실마리는 남편 야타니가 경찰에 아내 실종 신고를 하면서 하나씩 풀리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집을 나간 메이코를 찾기 위해 CCTV를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이 CCTV를 확인한 결과 메이코가 집 밖으로 나가는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야타니는 추궁했고 결국 그는 자신의 범행을 시인할 수밖에 없었다. 

사건은 지난 3월 4일 일어났다. 

부부싸움 직후 분노한 야타니는 치바현에 있는 자택에서 아내의 목을 졸라 질식사 시킨 것.

이후 시신을 어머니의 집으로 운반했고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함께 시댁 앞마당에 묻었다.

TV Arashi
TV Arashi

모든 사실이 밝혀진 뒤 경찰은 지난 16일 메이코의 시신을 어머니의 집 앞 마당에서 발견했다. 

또한 야타니는 살인 및 시신 유기 혐의로 경찰에 바로 체포됐다. 

한편 야타니는 도쿄의 은행원으로 회사 홍보영상에도 나올 정도로 촉망받는 엘리트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직장에서는 모범 직원이었으나 집안에서는 아내 메이코와 불화가 극심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코는 지난 1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은 아이 유치원을 어디 보낼까 매일 고민하는데, 남편은 술 마신 채 잠이 들고 관심이 없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야타니 역시 “자신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못했다”며 “분노가 한계치를 찍어 아내의 목을 졸랐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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