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1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군인권센터 임태훈 소장이 출연했다.
전날 군인권센터는 기무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 국방장관 사이에 통화를 감청했다는 제보가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임태훈 소장은 기무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당시 박수와 환호가 나왔다는 제보도 충분히 신빙성이 있다고 말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 영상물이 내려오면 일개 부대에서도 무시하는 경향이 강했다는 말도 나왔다.
술자리에서도 “우리가 한 번 갈아 엎어야 한다”라는 말을 군인들이 스스럼 없이 한다는 제보도 있다고 한다.
임태훈 소장은 군이 “우리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라는 오만방자함이 있다며 여론 조사에 대해서도 군을 동원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각 지역에 기무사를 동원해서 여론 동향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선 전에 기무사가 여론 동향 분석 자료를 여의도 연구소에 제공한 사실은 공공연한 일이라고도 주장했다.
임태훈 소장은 “기무사가 사실상 정치 집단이라며 해체가 정답”이라고 말했다.
임태훈 소장은 마지막으로 “전현직 복수의 제보가 계속 축적되고 있다”며 “조만간 새로운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31 07:5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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