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황미리 기자) ‘안녕하세요’ 스크린골프에 빠진 남편이 화제다.
30일 방송된 KBS2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스크린 골프에 중독된 남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스크린 골프에 빠진 남편의 아내는 9개월이었다.
아내는 “결혼하자마자 골프에 빠졌다. 독수공방 중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는 “오후 10시 30분에 퇴근 후 같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데, 퇴근 하자마자 골프장에 가서 새벽 3시에 귀가한다. 저녁도 혼자 먹는다”고 털어놨다.
아내는 또한 “전문가 수준이 아니면서 장비도 일단 사고 본다. 하다가 질리면 전시용이다”라고 말하며 탄식했다.
이어 등장한 남편은 “지금 이 순간에도 이해는 많이 되지 않는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남편은 “일주일 내내 가는 거소 아니고 직장 동료들과 즐겁게 스트레스 풀고 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허양임은 “여자가 임신을 하고 엄마가 되는 과정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 같다. 하지만 임신 때 느끼는 우울감은 암환자가 느끼는 우울감과 비슷하다는 결과도 있다. 그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KBS2 ‘안녕하세요’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