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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 발견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 등 주요 인사 출국금지 내려져…‘가상화폐 투자 빙자한 사기’

  • 김현서 기자
  • 승인 2018.07.3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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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서 기자]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를 인양하겠다고 밝힌 신일그룹 최용석 대표 둥 주요 관계자들에게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30일 서울 강서경찰서 측은 “신일그룹과 국제거래소 등 해당 회사의 주요 관련자들에 대해 오늘 출국금지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에는 최 대표 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신일그룹은 돈스코이호에 담겨있다는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CG)’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어 판매한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은 가상화폐 투자를 빙자한 사기 피해에 초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앞서 17일 신일그룹은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함 선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돈스코이호에 금화와 금괴 5000상자 등 150조원 규모의 보물이 실려 있다고 주장했으며 이때문에 ‘보물선 관련주’로 코스닥 상장사인 제일제강(023440)이 꼽히며 주가가 요동치기도 했다.

현재 금감원은 신일그룹의 보물선 관련 주장과 관련해 주가 조작 및 가상통화를 통한 부정 거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피해자 접촉을 시도하면서 주요 인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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