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아내의 맛’에 출연 중인 홍혜걸 아내 가정의학과 전문의 여에스더거 병원을 닫은 이유에 이목이 모였다.
최근 여에스더는 MBC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뭐든 열심히 길게 설명하는 탓에 병원문을 닫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나이답지 않은 순수함이 그를 젊게 살게 하는 비법이 아닐까.
앞서 그는 과거 방송에서도 병원문을 닫은 이유를 자세히 밝힌 바 있다.
과거 SBS ‘자기야‘에 출연한 그는 “사람들이 내가 돈을 많이 벌었다고 생각한다. 방송에 나오니까 돈 잘 버는 줄 알고 건물주가 매년 임대료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여에스더는 “월세가 200만원 초반이었는데 나중엔 700만원 되니까 감당할 수 없었다”고 문을 닫게 됐다고 털어놨다.
여에스더는 “내가 돈을 벌겠다고 결심하면 표정도 안 짓고 눈도 안 마주쳤을 거다. 그렇게 보면 하루 70~80명을 볼 수 있다”며 “무심하게 진료하면 많은 환자를 봤겠지만 그럴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홍혜걸은 1967년생으로 만 49세. 여에스더는 1965년생으로 만 51세.
두 사람은 모두 서울대학교 출신 의학 전문가로 2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편, 여에스더와 홍혜걸이 출연하는 TV조선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