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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기성 아내 이은비, 캔 20주년 응원…“집 들어오니 낯선 자가 나를 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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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배기성 아내 이은비가 캔 20주년을 응원했다.

최근 이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에 들어오니 낯선 자가 나를 반긴다. 요즘 드라마를 보니 주인공들이 하관을 가리고 눈만으로 누군지 확인하던데 난 머리를 가리고 남편인지 봐야하나 싶었다”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느새 20주년을 준비하는 신랑. 사실 파격적인 변신을 해보고 싶다고 했을 때 큰 호응을 해주지는 않았지만(개인적으로 검은 머리의 남자를 매력적으로 생각하나 보다) 마음 속으로는 무한한 응원을 보내고 있었다. 나이에 맞게 머리색이 이러해야 한다, 그런 옷은 젊을 때나 입어야 한다(젊을 때란 과연 몇 세부터 몇 세까지일까?) 등등 원래 그런 것이란 것들에 대해 늘 의심을 품어왔기에. 빨주노초파남보 다 해보세요. 당신이 원하는 거 이제는 하나씩 해보아요. #캔20주년 #응원해요 #변신전탈색 #어떤색머리가될까궁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캔 20주년을 맞아 탈색을 한 배기성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은비 인스타그램
이은비 인스타그램

특히 이은비의 진심 가득 담긴 멘트가 감동을 자아낸다.

이은비와 배기성은 지난해 11월 3년 간의 연애 끝에 결혼했다.

1972년생으로 47세인 배기성과 1984년생으로 35세인 이은비는 12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이은비는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며, 배기성이 속한 캔은 지난 1998년 10월 정규 1집 ‘Version 1.0’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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