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30일 ‘사건 반장’에서는 신도들을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로 이주시킨 여목사에 관해서 다뤘다.
이 여목사는 피지가 깨끗한 물과 공기, 겨울 없는 따뜻한 나라로 홍보하며 말 그대로 대기근을 준비하게 최적의 땅이라고 말한 뒤 신도들을 이주시켰다.
이 여목사는 비자를 이유로 신도들에게 몇 천만 원씩 받은 것으로도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신도들의 여권을 빼앗고 감금 폭행을 한 점이었다.
여목사는 자신을 신격화시키는 분위기를 만들어 놓고 신도들에게 서로를 폭행하게끔 만들었다. 한 신도는 이를 ‘타작마당’이라고 설명했다.
정신적 지배를 받은 신도들은 가족들끼리도 폭행했다. 이 중에는 600~700대나 구타를 당한 뒤 숨졌다는 증언도 나왔다.
경찰은 이 여목사를 구속하고 부동산 등 사업체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30 16:2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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