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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 명곡’ 민우혁, 뮤지컬 배운다운 성량으로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 열창 ··· 만족감에 손키스로 화답한 방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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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방미의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불렀다.

 

 


28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방미의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열창했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오늘 ‘불후의 명곡’ 전설은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은 가수 방미였다. 민우혁은 방미의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를 불렀다.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는 심수봉의 ‘순자의 가을’이 원곡인 곡이다. 1983년에 방비가 제목을 바꿔서 자신의 6집 앨범에 수록했으며, 지금까지도 중장년층에게 애창되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민우혁의 무대 의상은 찌는 듯한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의 가사에 맞춘 듯 가을 느낌이 물씬 나는 갈색 셔츠와 검정색 바지였다. 민우혁은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서 노래를 시작했다. 민우혁은 여린 음색으로 진지하게 노래를 불렀다.

 

 

 

노래가 진행되면서 연주가 점점 더 웅장해졌다. 연주가 웅장해지고 힘이 있어짐에 따라 민우혁의 목소리와 노래에도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민우혁의 ‘올 가을엔 사랑할 거야’는 후반부로 갈수록 뮤지컬 배우다운 엄청난 성량을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노래를 열창한 민우혁은 다시 노래를 시작할 때와 비슷한 차분한 모습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호소력 짙은 민우혁의 노래에 오늘의 전설 방미도 진지하게 노래를 듣는 모습이었다. 또 자신과 관객들에게 멋진 무대를 선사한 민우혁에게 밝은 표정으로 손키스를 보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노래 안에 많은 감정들이 실려있음이 느껴졌다고 민우혁의 무대를 본 소감을 말했다. 손승연은 민우혁이 무대에 오르기 전, 분명히 살살하겠다고 했는데 뒷통수를 쳐서 짜증난다고 말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과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5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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