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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비공개 기록물 공개 새삼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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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이 ‘박종철 고문치사사건’ 등 비공개 기록물 1만6000여권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가기록원은 최근 기록물공개심의회와 국가기록관리위원회를 열고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29개 기관에서 생산된 비공개 기록물 1만,475권을 심의한 결과 1만6182권(공개 4442권·부분공개 1만1740권)을 공개하기로 의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기록물 중 관심을 끄는 기록물은 ‘박종철 고문치사사건’과 함께 ‘인천 5·3시위사건’이다.

뉴시스
뉴시스

 

박종철 고문치사사건은 1987년 1월14일 서울대학교 박종철군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조사를 받던 중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사인을 은폐하기 위해 치안본부장이 기자회견에서 “책상을 ‘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고 거짓 해명했다. 그의 죽음은 사회적으로 심대한 파장을 일으키면서 민주화 항쟁의 도화선이 됐다. 
 
박종철 사건처리 개요 기록물은 사고발생, 응급처리, 사건발생 보고, 사체처리, 부검소견 설명과 대외공표, 장례 등이 개략적으로 설명돼 있다. 당시 사망사건과 관련된 경찰들의 재판과정도 기록이 돼 있다. 구형·선고내용, 해당자의 문책내용과 국회의원 답변자료, 범인 축소 기도경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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