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의 사망 소식에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다.
오늘(27일) 오후 스펙트럼 소속사 윈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7월 27일 소속 아티스트인 스펙트럼 멤버 김동윤 군이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김동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앞서 김동윤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월까지 방송된 JTBC ‘믹스나인’에 출연해 최종 21위에 오르며 대중들에게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 5월 데뷔 앨범 ‘비 본(Be Born)’을 발매하며 7인조 보이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 톱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동윤은 “아직도 제가 연예인이 아니라 연습생 같다. 별다른 큰 느낌이 없어서 제가 지금 연예인이 된 게 맞는지 계속 신기하다”며 “아직도 연예인이란 게 안 믿긴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또한 ‘믹스나인’ 출연에 대해서는 “그때 당시에는 잠을 못 자고 연습하면서 되게 힘들었었는데 나오고 나서는 되게 뿌듯했다”며 “무대할 때는 어디서 서 보지 못했던 큰 무대에 서서 TV에 처음 나가게 되면서 미리 데뷔한 것 같은 느낌에 행복했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동윤은 “스펙트럼이라는 그룹을 들었을 때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당시 김동윤은 “연예인이 된 게 신기하다”는 말처럼 바른 태도로 순수한 미소를 보였다.
1998년생인 김동윤의 나이는 올해 21세. 너무나도 어린 그이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동윤의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