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방구석 1열’에서 엄지원이 손예진, 공효진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27일 JTBC ‘방구석 1열’은 여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미씽: 사라진 여자’(이하 미씽) vs ‘비밀은 없다’ 특집, 뮤지컬 ‘제20회 정동진 독립영화제’의 사회자를 맡은 변영주·이상희 특집 등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미씽’의 주연 배우 엄지원과 ‘비밀은 없다’의 이경미 감독 그리고 작가 허지웅이 출연했다.
엄지원은 공효진의 ‘미쓰 홍당무’ 양미숙 캐릭터, 손예진의 ‘비밀은 없다’ 연홍 캐릭터에 대해 언급하면서, 두 작품을 감독한 이경미 감독에 대해 “아마 많은 여배우들이 꼭 한 번 같이 작업하고 싶은 감독님”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장성규 아나운서가 “소문난 절친 관계인 손예진, 공효진과 함께 셋이 모이면 무슨 얘기를 나누느냐”고 묻자, 엄지원은 “연기 얘기도 많이 하고, 일상적인 얘기도 많이 한다”고 답했다.
또한 ‘미씽’에 함께 출연한 공효진과는 지방촬영 때 같은 숙소를 사용하면서, 서로의 연기에 대해 알콩달콩한 분위기 아래 의견을 공유했던 일화를 꺼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 “사실 작품을 하면서 서로 빛나려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효진과는) ‘내가 더 잘할 거야’ 이런 게 아니라 서로 연대하면서 균형을 찾아 간 작품(이 미씽이다)”라고 말했다.
JTBC 인문학·영화 토크예능 프로그램 ‘방구석 1열’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