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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실은 미군 수송기, 27일(오늘) 한국 도착…‘미군 유해 55구 무사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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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6·25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가 미국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27일(오늘) 오전 5시 55분께 오산 미군기지를 이륙해 북한 원산으로 갔던 미군 C17 글로브마스터 수송기가 미군 유해 55구를 싣고 오전 11시 오산으로 돌아왔다.

이 과정에서 전투기 2대가 수송기를 호위했다.

이후 오산 기지에 도착한 유해들은 의장대 등이 참여하는 약식행사를 거쳐 금속관으로 옮겨져 보관된다.

그 후에는 다음 달 하와이로 옮겨져 가족과 DNA 대조 작업을 한 뒤 영면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미군 유해를 실은 미군 수송기 / 뉴시스

이와 관련해 26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은 북한으로부터 한국전 참전 미군 유해를 돌려받았으며 다음 달 1일 공식 송환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미군 유해송환은 지난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합의에 따른 것이다.

북·미 정상회담 공동성명 제4항에 ‘북·미는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를 즉각 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전쟁포로, 전쟁실종자들의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북미 양측은 판문점에서 미군 유해송환 관련 실무회담을 열고 미군 유해 55구를 정전협정 체결일인 27일 항공편으로 송환키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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