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러시아 보물선 ‘돈스코이호’, 경찰 측 신일그룹 경영진 수사 착수 및 신일골드코인(SCG) 조사 中…전 대표 류상미 제일제강에 중도금 미납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경찰이 러시아 보물선으로 알려진 ‘돈스코이호’를 발견한 신일그룹 경영진에 대한 수사를 착수했다. 

지난 26일 서울 강서경찰서 측은 “서울 남부지검으로부터 신일그룹 경영진들의 사기 의혹에 관한 수사지휘가 내려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17일 한국의 종합건설해운회사로 알려려진 신일그룹은 그 이틀 전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에서 1.3㎞ 떨어진 수심 434m 지점에서 돈스코이함 선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발견한 돈스코이함은 러시아 발틱함대 소속 1급 철갑순양함으로 금괴와 보물이 실려있다고 알려져있다. 

이후 ‘보물선 관련주’로 코스닥 상장사인 제일제강이 꼽히며 주가가 요동쳤으며 2000원을 밑돌던 주가는 5400원까지 치고 올라가기도 했다. 

이후 금융감독원이 보물선 관련주에 대한 경고를 보내왔고 신일그룹과 보물선의 실체 여부가 논란되며 주가는 다시 내려왔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와관련 제일제강(023440) 측은 신일그룹 전 대표 류상미씨가 주식 양수를 위한 중도금 납입 기한인 지난 26일까지 중도금 8억7577만원 가운데 2억원만 입금했다고 전했다. 

현재 금감원 측은 신일그룹의 보물선 관련 주장과 관련해 주가 조작 및 가상통화를 통한 부정 거래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신일그룹이 보물선에 담긴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SCG)’이라는 가상화폐를 만들어 판매한 의혹이 나타나 조사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