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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여름 휴가] 포항국제불빛축제-변산 페스티벌-진주 돗자리 영화제 등 전국의 ‘소확행’ 휴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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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2018년 여름 축제에 대중의 이목이 모였다.

매년 전국 곳곳에서 무더위를 식히는 각양각색 여름 축제가 열린다.

그러나 올해는 짧은 장마가 끝난 7월 초부터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자 낮 축제가 시들해졌다.

반대로 기온이 조금이라도 내려가는 해 질 녘이나 아예 한밤중 펼쳐지는 여름 축제가 인기몰이 중이다.


경남 합천군은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27일부터 고스트 파크 축제를 한다.

8월 19일까지 매일 열리는 이 축제는 아예 해가 진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합천영상테마파크는 전국 최대규모의 시대극 오픈 세트장이다. 오픈 세트장을 공포체험장으로 꾸며 한밤 오싹함을 제공한다.

공포 분위기에서 맥주를 마시는 고스트 펍(Pub), 호러 소품이 가득한 고스트 스토어도 문을 열어 밤 피서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경남 진주시에서는 27일부터 8월 24일까지 약 한 달간 해 질 무렵 영화를 상영하는 ‘제1회 진주 밤마실 돗자리 영화제’가 열린다.

영화 상영장소는 진주종합운동장 잔디밭.

주민들은 챙겨온 돗자리를 잔디밭 아무 곳에나 편 뒤 눕거나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다.

영화제 무대인 운동장에서는 벼룩시장도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전북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8일부터 8월 4일까지 ‘변산 파티위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맥주 파티, 댄스뮤직 클럽파티, 물놀이 체험, 미스변산 선발대회 등 모든 축제 프로그램을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만 진행한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5일부터 영일대해수욕장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를 열고 있다.

29일까지 진행하는 행사 대부분이 오후 5시 이후에 열린다.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으로 물든 포스코를 배경으로 흥겨운 음악과 화려한 폭죽놀이가 어우러져 무더위를 날린다.

온천으로 유명한 부산 동래구는 지난 19일부터 한 달간 토요일 저녁 7시∼8시 30분까지 냉족욕장을 운영한다.

녹천탕 옆 스파 윤슬길 실개천 인근 노천 족욕탕에 식힌 온천물을 채우고 얼음까지 띄워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관광객들은 차가운 온천물에 발을 담근 채 매직 칵테일 쇼, 댄스, 어쿠스틱 음악 등 다양한 공연과 동래온천 전설을 표현한 모래아트도 구경할 수 있다.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땀띠공원에서 27일 개막한 ‘2018 평창 더위사냥 축제’는 야간 콘텐츠를 추가했다.

8월 5일까지 이어지는 축제기간 금•토요일 오후 7시부터 대화버스터미널에서 시장으로 연결되는 골목길에서 치맥파티를 연다.

시민들이 밤 피서를 즐기도록 공공시설을 개방하는 곳도 있다.

부산시는 지난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심 녹지공간인 부산시민공원을 24시간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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