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27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우상호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출연해 기무사 문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우상호 의원은 “기무사 문건에 새로 공개된 내용 중 야당, 즉 당시 민주당 의원들을 체포하겠다는 실행 계획에 대해 분노한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은 이에 대해 “미리 예단할 필요 없다”며 “청와대에서 절차 없이 기무사 문건의 내용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의원은 “워낙 중대한 사항이라서 그러한 절차를 뛰어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협치 내각에 대해서 나경원 의원은 “장관 몇 자리를 야당에게 준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며 의원내각제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상호 의원은 이에 대해 “의원내각제는 국민들이 아직 국회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반박했다.
또 “의원내각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의원들은 대통령이 될 수 없어서 차선책으로 말하는 것일 뿐이고 우리 국회가 먼저 신뢰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우상호 의원은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60% 지지율을 유지한 적이 있냐”고 반박해 김어준 공장장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27 08:0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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