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배수정 기자) ‘외계통신’에서 ‘외신이 본 한국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주제로 얘기를 나눴다.
27일 tvN 외신 버라이어티 ‘외계통신’은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제3자인 다국적 외신들의 시점으로 풀어보는 시사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MC 박경림, 장강명, 김동완과 함께 박재민이 나와서 호흡을 맞췄고 ‘외신이 본 한국 반려동물 문화’에 대한 주제로 토론을 했다.
먼저 박재민은 팻팸족의 취향저격 제품들을 소개하고 나라별 독특한 반려동물 문화를 들어봤다.
프랭크 스미스 캐나다 기자는 “저도 비글 믹스견을 키우고 있다. 강아지가 쇼핑몰에서 변을 봤는데 물티슈로 닦는 것을 봤다. 개에게 참 관대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재민은 목줄 미착용 신고 포상금 제도 개파라치에 대해 언급했고 동애영은 “저의 아들은 뱀을 좋아하고 강아지를 무서워한다. 그래서 이런 제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팀 알퍼 기자도 “사람들이 법을 잘 안 지키기 때문에 정식 규제 전까지는 개파라치가 필요한 것 같다”라고 했고 프랭크 스미스는 “카파라치도 쉬운 상대만 골라 찍는데 이런 피해자가 생길 수 있으니 반대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의 천국이라고 알려진 독일의 견생역전에 대한 영상이 나왔는데 독일에 이민해서 직접 반려견을 키우는 견주의 얘기를 들어보았다.
견주는 “반려견을 키우기 시작하면 국가에 신고하고 세금을 내는데 한달에 83유로(약 한화 11만원)이고 1년이면 백만원정도 세금을 내며 강아지 여권도 만든다”라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대중교통, 식당을 함께 이용하면서 당당하게 생활을 할 수 있다”라고 했다.
견주는 “버스를 타면 한 마리는 무료이고 두마리부터는 교통비를 내고 식당에 캐리어 없이 들어갈 수 있다. 그렇지만 의무교육으로 반려견과 함께 훈데슐레라는 반려견 학교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을 학대하면 많은 벌금과 징역, 동물 반려금지를 받을 수 있는 독일의 살벌한 처벌 기준이 소개되면서 시청자들에게 감탄사를 자아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