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테마] 아이돌계 얼굴천재 ★…젝스키스 강성훈-JYJ 김재중-방탄소년단(BTS) 뷔-아스트로 차은우

(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2018년 아이돌의 필수 조건은 무엇일까. 아이돌 가수에게 뛰어난 노래와 춤 실력 그리고 끼는 필수.

여기에 어딜가나 눈에 띄는 화려한 비주얼까지 합쳐진다면?

1990년대부터 2018년까지 남다른 비주얼로 우리에게 ‘쇼크’를 선사한 ‘얼굴천재’ 4명을 알아보자.

그 주인공은 젝스키스 강성훈, JYJ 김재중, 방탄소년단(BTS) 뷔, 아스트로(ASTRO) 차은우다. 

*나열 순서는 데뷔가 빠른 순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1. 젝스키스 강성훈 (데뷔: 1997년 4월 15일)

첫 번째 주인공은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메인보컬인 강성훈이다. 그는 지난 1997년 4월 15일 젝스키스의 1집 앨범 ‘학원별곡’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녀석 꽤 귀엽게 생겼군! 지금도 그렇지만 동그란 눈의 싱그런 웃음, 더욱이 그때는 볼살이 통통하게 올라 그렇게 귀여울 수가 없었다”

젝스키스 결성 전 하와이 유학시절 강성훈을 처음 만난 은지원이 과거 자서전을 통해 밝힌 강성훈의 첫 느낌이다. 이처럼 강성훈은 데뷔 초부터 순정만화 속 비주얼을 자랑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젝스키스는 2000년 돌연 해체를 선언해 팬들과 작별했다. 하지만 2016년 ‘무한도전-토토가2’를 통해 재결합에 성공했고, 수많은 ‘노랭이’를 소환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강성훈은 ‘무한도전’ 출연 당시 97년도와 별반 다르지 않은 방부제 외모로 ‘냉동 인간’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어느덧 데뷔 22주년을 맞이한 젝스키스 강성훈은 YG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현역 아이돌로 활동하고 있다. 

#2. JYJ 김재중 (데뷔: 2003년 12월 26일)

지난 2003년 혜성처럼 등장한 김재중은 1세대 아이돌의 연이은 해체로 침체를 맞이했던 아이돌 시장을 깨고 2세대 아이돌의 시작을 알린 주인공이다. 

김재중은 ‘Hug’라는 곡으로 데뷔하며 10~30대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특히 ‘Hug’ 뮤직비디오 속 “하루만 네 방에 침대가 되고 싶어 oh baby”라는 달콤한 가사와 함께 장미꽃다발을 들고 나타난 김재중의 등장은 말 그대로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현재 아이돌 팬덤 내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비주얼 쇼크’라는 단어가 생긴 것이 김재중 때문이라면 믿겠는가. 당시 김재중의 반려견 이름이 이 별명을 따서 ‘비크’가 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 

김재중은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일본에서는 꽃미남 아티스트 1위에 뽑히는가 하면, 2011년에는 일본 남자들이 뽑은 ‘성형으로 닮고 싶은 얼굴’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에서도 ‘아시아 미남 스타’ 1위에 꼽혔다. 

이처럼 비현실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그는 뛰어난 가창력과 수준급 요리 실력, 다정한 성격 등으로 ‘아이돌판 사기 캐릭터’라는 평을 얻기도 했다.

최근에는 폭우 피해를 입은 일본 히로시마를 찾아 자원봉사에 나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외모도 마음도 훈훈한 김재중은 현재 일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 방탄소년단(BTS) 뷔 (데뷔: 2013년 6월 13일)

세 번째 주인공은 바로 방탄소년단의 뷔(본명:김태형)이다. 

뷔는 2013년 방탄소년단 싱글 앨범 ‘2 COOL 4 SKOOL’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나이 24세인 뷔는 방탄소년단의 막내 라인에 속한다.

그는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TC Candler)가 지난해 12월 SNS 등을 통해 공개한 ‘2017 세계에서 가장 잘생긴 얼굴 100인(The 100 Most Handsome Faces of 2017)’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처럼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는 얼굴이 CG같다는 이유로 ‘CG+뷔’를 합쳐 CGV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폭풍 친화력으로 스치기만 해도 인연이 된다는 뜻에서 ‘김스치면인연’이라는 별명도 있다.)

뷔는 잘생긴 얼굴뿐 아니라 남다른 ‘팬사랑’으로 유명하다. 팬사인회에서 팬들과의 달달한 아이컨택은 기본, 이에 립스틱이 묻은 팬을 위해 입을 가려주는 등의 다정한 모습이 공개돼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BTS)은 내달 24일 리패키지 앨범을 발매하고 전격 컴백한다.  

#4. 아스트로(ASTRO) 차은우 (데뷔: 2016년 2월 23일)

‘얼굴 천재’의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아스트로(ASTRO)의 차은우다.

‘비주얼 쇼크’의 시작이 김재중이라면 ‘얼굴 천재’라는 단어는 차은우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은우는 지난 2016년 2월 23일 ‘Spring Up’을 발표하며 아스트로의 멤버로 데뷔했다.

데뷔 직후부터 사슴 같은 눈망울과 고운 피부, 작은 얼굴 등으로 화제를 모은 차은우는 아이돌계 ‘얼굴천재’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특히 차은우는 한 매체가 진행한 아이돌이 뽑은 잘생긴 최고 미남돌 설문조사에서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차은우를 만난 이경규는 “차은우가 ‘얼굴 천재’라고 듣긴 했는데 보는 순간 진짜라고 생각했다”며 “얼굴계의 아이슈타인이야”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이처럼 훈훈한 외모로 ‘얼굴 천재’라는 수식어를 얻은 차은우는 JTBC 새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