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2280선을 뛰어넘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2273.03) 대비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하루만에 228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2.52%)과 기계(1.92%), 전기·전자(1.78%), 종이·목재(1.55%), 운수창고(1.34%), 증권(1.32%) 등이 상승했다. 반면 보험(-1.42%)과 통신업(-0.97%), 은행(-0.69%), 건설업(-0.4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1.63%)를 비롯해 SK하이닉스(3.23%), 셀트리온(1.39%), POSCO(0.15%), LG화학(3.04%), NAVER(0.67%), 삼성물산(1.26%) 등이 반등했다. 현대차(-0.38%)와 삼성바이오로직스(-3.60%), KB금융(-1.65%)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어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6.18포인트(0.83%) 오른 755.07 개장했다. 코스닥 역시 줄곧 상승세를 유지하며 전날보다 2% 이상 상승하며 760선에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5.52%)와 통신방송서비스(4.61%), 운송(4.33%), 건설(3.41%), 오락·문화(3.08%) 등이 급등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셀트리온헬스케어(2.40%)와 CJ ENM(7.04%), 메디톡스(0.55%), 신라젠(5.62%), 바이로메드(2.48%), 스튜디오드래곤(4.27%), 펄어비스(0.81%), 포스코켐텍(1.32%) 등이 올랐다.
반면 나노스(-0.77%)와 카카오M(-0.43%)은 소폭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이같은 코스피와 코스닥 상승세의 원인은 미국과 유럽연합(EU) 간 통상마찰 완화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