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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사상최고 실적 매출10조원·영업이익 5조원 돌파…‘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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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올해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거둔 SK하이닉스[000660]가 26일 시장 우려와 달리 올 하반기 D램과 낸드 업황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명영 경영지원·재무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2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시장 상황에 대해 이같이 내다봤다.

SK하이닉스는 “올 상반기 모바일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서버 D램 수요가 이를 상쇄해 긍정적인 D램 시장환경이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하반기에도 서버 D램이 수요 견인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연합뉴스 제공
연합뉴스 제공

SK하이닉스는 “미국과 중국의 주요 인터넷 데이터 센터 업체들의 투자계획이 상향 조정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의 신규 데이터 센터 확보 노력과 많은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이 맞물려 서버 D램 수요 증가가 장기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클라우드 업체들의 신규 서비스 출시가 이어져 있다”며 “이에 따른 서버 인프라 선행 투자가 견고한 수요를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모바일 시장의 경우 메모리 채용량이 많아진 신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계절적 성수기 진입 효과도 맞물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밖에도 게임용 고사양 PC나 게임 특화 스마트폰 등 게임 관련 D램 수요도 전체 수요에 기여하는 비중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SK하이닉스는 분석했다.

이런 시장 상황을 감안해 SK하이닉스는 “D램은 연간 20% 초반, 낸드는 연간 40% 중반의 출하량 증가를 목표로 한다”고 제시했다. 

단기적으로 3·4분기 출하량 증가율은 “D램은 한 자릿수 후반, 낸드는 30% 중반의 성장을 계획한다”고 말했다.

특히 낸드 가격 하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원가 절감과 제품군 믹스 등으로 수익성을 유지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수준의 수익성을 하반기에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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