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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무더위-열대야에 이동식 에어컨+창문형 에어컨 매출 274%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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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해보다 심한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이커머스 업계의 신선식품, 음료, 휴가용품 등 여름 관련 상품도 매출이 상승하고 있다. 전월 대비는 물론, 전년 같은 기간보다도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 
 
25일 G마켓에 따르면 여름 관련 식음료 상품은 이달 들어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스무디분말·에이드분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증가했다. 에이드음료·스무디음료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늘었다. 팥빙수와 얼음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73%, 업소용 아이스크림은 24% 증가했다.
 
티몬 슈퍼마트에서도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즉석·신선, 생필품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생수와 음료 등의 매출이 36% 가량 늘었다. 수박 등 여름 과일과 채소, 육류 등 신선식품은 12% 올랐다. 레토르트 제품 및 참치캔, 라면 등 즉석식품 매출은 142% 늘었고, 아이스크림 매출은 110% 증가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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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에서는 보양식 매출도 크게 늘었다.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티몬에서 판매된 삼계탕과 장어, 전복, 한우 등 보양식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량 상승했다. 전복이 258%로 매출 증가세가 가장 높아 대표적인 복날 보양식인 즉석 삼계탕 매출(74%)을 추월했다. 
 
휴가 관련 용품의 이커머스 매출도 크게 늘었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달 1~20일 수영복과 수영용품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각각 80%, 103% 증가했다. 스킨스쿠버 용품의 경우 69% 늘었다.
 
캠핑 관련 상품은 텐트 및 관련용품이 81%, 취사용품이 63%, 기타 캠핑용품이 46% 가량 판매량이 증가했다.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G마켓의 여행용·멀티어댑터와 여행용가방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3%, 141% 늘었다.  
 

한편 이커머스를 통한 계절가전 구매도 크게 늘었다. G마켓에서 같은 기간 이동형 에어컨, 창문형 에어컨의 매출은 지난달보다 274%, 써큘레이터는 148%, 에어컨용품은 81% 증가했다.
 
업계 관계자는 “더위 탓에 외출을 삼가는 사람들이 늘면서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장을 보는 사람들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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