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정의당은 고(故) 노회찬 의원의 사법개혁 뜻에 따라 김선수 대법관 임명동의안 국회 본회의 표결에 참여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김종대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여러 굴곡과 아쉬움 속 원 구성 협상이 이뤄졌으나 대법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처리는 난항을 겪고 있다"며 "정의당은 고인(노 의원)의 사법개혁의 뜻에 따라 오늘 대법관 임명동의안 표결에 참여한다"고 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김선수 후보자는 노동과 인권, 약자 보호에 앞장선, 높은 곳보단 낮은 곳을 살피는 사법부의 기능에 적합한 인물이다"라며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이념적 편향성을 들어 청문 보고서 채택과 본회의 표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법개혁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는 나라를 위해 고 노 원내대표가 항상 역설해 온 과제다"라며 "한국당도 억지 부리지 말고 사법개혁을 위한 고인의 뜻에 동참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26 12:0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