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의 ‘일본에서 일어난 한인 여대생 의문의 죽음’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2016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015년 5월 발생한 일본 효고현 한인 여대생 사망 사건에 얽힌 진실을 파헤쳤다.
피해자 임하나(가명) 씨의 가족은 일본에서 유학 중이던 딸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비보를 듣고 일본으로 향했다. 사망 사실을 알린 이는 임씨의 남자친구 김재민(가명)이었다.
하지만 막상 일본에 도착해서 확인한 딸의 시신은 장기가 손상되고 멍투성이였다.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은 유력 용의자로 피해자 임씨의 남자친구 김씨를 지목했다. 두 사람은 57일 동안 함께 산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피해자와 남자친구가 주고받은 휴대폰 메시지를 복원했다.
메시지 복원 결과 김씨는 피해자에 “기회 줄 때 뒤지기 싫으면”, “오늘 집 와서 한 번 박살나보자” 등의 폭언을 쏟아내고, 돈을 가져오라며 협박했다.
뿐만 아니라 김씨는 피해자 외에 또 다른 여성과 동거 중이었으며, 이에 대해 그는 임씨는 약혼자, 다른 여성은 애인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