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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 '대단한 시집' 서인영, 센스 있는 며느리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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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JTBC '대단한 시집'을 통해 국민 며느리로 거듭난 서인영. 서인영은 '대단한 시집'에 출연하면서 그녀를 대변하는 대명사 '신상녀', '킬힐매니아'등 도도한 이미지를 과감히 버리고 호감형 며느리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발산했다. 
 
서인영의 '대단한 시집' 촬영이 있던 날, 경북 영양에 위치한 시댁에는 카메라가 돌아가지 않아도 시댁식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서인영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단지 촬영이어서가 아닌 한 가족의 일원으로서 '대단한 시집'에 참여하는 진정성을 발견 할 수 있다.
 
다음은 김형중PD와 서인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대단한 시집' 서인영 / JTBC
 
* 시댁살이를 하면서 예상보다 더 좋게 생각 했던 점
잘 모르는 사람과는 밥 먹는 것도 힘들어 하는 성격이다. 어른들과 함께 지내면 어떤 모습일까 걱정했는데 막상 큰 어려움은 없었다. 오히려 여기(시댁) 며칠 있다 서울에 올라가면 어색하다.
 
* 첨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힘들었던 점
안 좋은 점이라기 보단 힘든 점. 안 하던 일을 하니 몸이 느끼는지 여기저기 쑤시고 피로가 쌓여 몸이 아프다. 그러면서 결혼이 혼자만의 일이 아니구나, 쉽지 않구나라는 걸 느꼈다.
 
* 서인영씨를 오랫동안 알아오면서 파스 붙인걸 못 봤는데.
작은 거에는 엄살도 막 내고 그러는데 원래 몸이 아픈 건 참는 편이다. 약 챙겨먹는 성격도 안되고. 근데 집안일이 정말 팔을 많이 쓰는 노동이다. 매번 아프다고 할 수도 없고. 전엔 귀찮아서 자는 게 우선이었는데 나중엔 파스를 붙일 수 밖에 없더라. 그때 어른들이 뼈 마디마디가 아프다는 게 이해가 갔다. (웃음)
 
* 남편이 없었다. 있었다면 시집살이가 좀 더 쉬웠을 거 같은데
남편이 있으면 일을 도와줄 수 도 있고.. 대신 아버님을 찾았는데 아버지는 어머니 소유인 것 같고. (하하하하)  두 분이 하나잖아요. 스트레스 받을 때도 남편이 있으면 둘이 장난도 치고 농담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지 않을 까. 
 
* ’대단한 시집’을 통해 이건 배운 것이 있다면?
서울에서도 스케줄이 있기 때문에 사실 버거운 일이었다. 근데 벌써 고추장 담그기랑 김장 담그기랑 다 할 줄 아는 거다. 반찬도 만들고. 엄마마음도 좀 알 것 같고, 정말 체험을 제대로 한 것 같다.
그리고 시집은 사람들과의 관계다. 남과 남이 만나는 과정에서 허물기 어려운 벽 같은 것이 있는데 스스로 노력해서 다가가야 하는 거고. 결국에는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제대로 배우는 것 같다. 융통성도 생기고. 사실 내 사람은 잘 챙기지만 은근 낯가리는 타입이라...(웃음)
 
* 서인영에게 시집살이란? 정의를 내려주세요
시집살이란? 제 3의 인생. 지금 서른 살이 내 제 2의 인생이라 생각한다. 시집살이란 새로운 인생이다. 내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다른 삶을 사게 되고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는.
 
* 며느리란? 정의를 내려주세요
평생 노력을 해야하는 것. 잘 하는 듯 싶다 삐걱거리고 본연의 의지와 상관없이 잘 안되고.
계속 센스를 발휘해야 한다.
 
* 서인영이 알려주는 센스있는 며느리가 되는 5가지 방법
1. 조그만 성의라도 많이 보여라
2. 기상시간 지키기.
3. 애교를 펴서 분위기 업시키기
4. 어른들 감정 잘 읽기
5. 절대 잔머리 굴리지 말기
 
'대단한 시집'을 통해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배워갔다는 서인영. 시댁에 몇 일 머무르다 보면 서울생활이 어색하다는데. 파스를 붙여야지만 잠을 잘 수 있다면서 시집살이의 어려움을 토로하는가 하면 해맑게 고추장 담그기와 김장도 할 줄 안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모습에서 제대로 '대단한 시집'을 체험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인영이 보여주는 좌충우돌 시집살이. ‘대단한 시집’은 매 주 수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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