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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 ‘라오스 댐 붕괴’ 관련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라” 자시…SK건설 측 ‘보조 댐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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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이번 라오스 댐 붕괴 사건에 대해 “우리 국민과 라오스 국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지시했다. 

24일 이 총리는 아프리카 현지에서 사고 내용을 보고받고 “현지 구조와 사고 수습 지원을 위해 SK건설 등 사업 시행 주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 내렸다. 

그러면서 “외교부와 라오스 주재 한국 대사관, 현지 진출 관련 기관·기업들은 현지 구조, 사고 수습, 대책과 관련해 라오스 측과 협력 체계를 갖춰 긴밀한 협력을 하라”고 전했다.

정부는 이날 오후 8시경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관계부처 긴급회의를 열어 댐 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으며 관계 기관과 기업이 참여하는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또한 신성순 라오스 대사도 사고 현장에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제공

정부는 또 25일 오전 대책회의를 열고 상세한 사고 상황 점검 및 추가 대책을 논의한다. 

한편 라오스댐은 세피안-세남노이전력(PNPC)과 한국(SK건설과 한국서부발전),태국(랏차부리전력), 라오스(LHSE)와 합작해 세피안-세남노이수력댐을 건설 중이었다.

해당 댐은 10억2000만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가며 완성될 경우 시간 당 1860기가와트(GW)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SK이 관계자는 이번 댐 붕괴와 관련해 “지난해 공기보다 5개월 앞당겨 댐 공사를 마치고 1년이나 빨리 담수에 돌입해 시운전에 들어갔다”며 “이번에 붕괴된 댐은 메인 댐이 아니라 5개 보조 댐 중 하나”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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