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윤김지영, ‘워마드’ 논란에 남녀 나눈 이분법적 태도…지적 잇따라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다시돌아온 ‘100분토론’ 속 윤김지영 교수의 발언이 아쉬움을 샀다.

24일 방송된 MBC ‘100분토론’에는 정치학 박사, 외교 전문가, 미국 정치 소식통으로 알려진 김지윤 박사가 진행자로 나섰다. 

‘100분토론’의 새 얼굴 김지윤 박사가 진행하는 첫 방송에선 현재 한국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성간 혐오’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특히 최근 ‘워마드 사건’으로 불거진 이성간 혐오 문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100분토론'을 뜨겁게 달궜다.

‘여성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가 천주교 성체훼손 등 극단적 ‘남성 혐오’ 표현으로 주목받으며 최근 이성 간 혐오문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토론에는 여성주의 철학자 윤김지영 교수(건국대 몸문화연구소)와 ‘권력형 성희롱’ 전문 변호사로 불리는 이은의 변호사, 문화평론가 이택광 교수(경희대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그리고 정영진 시사평론가가 논객으로 나와 한국사회의 이성 간 혐오 문제를 두고 갑론을박의 장을 펼쳤다.

특히 이목을 집중시킨 인물은 윤김지영 교수다. 윤김지영 교수는 현재의 현상에 집중하고 분석하기보다 남녀를 이분법적으로 보며 “남성혐오라는 말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윤김지영 교수는 대표 페미니스트 학자로 홍대 불법촬영 사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한 인물이기도 하다.

MBC ‘100분토론’은 화요일 밤 12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