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HD] 장미여관, 더티섹시 비쥬얼밴드를 넘어 공감코드로 컴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장미여관은 보컬/기타 강준우와 육중완을 주축으로 2011년 결성되어 2012년 배상재(기타), 윤장현(베이스), 임경섭(드럼)을 영입하여 현재의 5인조 체재로 구성된 밴드다.
 
2012년 방영된‘서바이벌 탑밴드2’에서 자작곡 '봉숙이'를 부르며 자신들만의 음악적 특색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쌓아가기 시작했다.
 
이듬해 봄 정규1집 앨범 '산전수전 공중전'을 선보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의 곡들로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데 성공하였고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 섭외 요청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다. 
 
장미여관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장미여관 / 록스타뮤직앤라이브
KBS2TV '불후의명곡2',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하여 최근 MBC '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 장미하관'을 통하여 밴드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킨 장미여관은 2013년 11월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는 완성도 높은 EP앨범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를 발매한다.
 
듣는 이의 감정을 자극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잔잔한 곡들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장미여관의 섬세한 연주기법과 부드러운 보이스컬러 등 그들의 숨어있는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한 요소들로 가득하다. 한층 더 감미로워지고 한층 더 세련되어진 음악으로 우리 곁으로 다가온 장미여관. 다소 쓸쓸하다고 느낄 수 있는 삭막한 이 계절을 그들의 음악으로 따듯한 위로를 받아 볼 수 있을 것이다.
 
타이틀 곡 '장가가고 싶은 남자 시집가고 싶은 여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삶의 방식을 장가와 시집에 비유하여 이야기하고 있는 곡으로, 생각해보면 그리 어렵지도 복잡하지도 않은 세상살이를 스스로의 욕심 때문에 어렵고 힘들게 살고 있다는 것을 장가와 시집을 통해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감미로운 쓰리핑거주법의 기타선율과 차분한 감성의 보컬톤이 치열하게 부딪히고 경쟁하며 살고 있는 우리 현대인들에게 마치 위로의 한마디를 건네는 듯한 인상을 주고 있으며 “파이팅”이라는 가사로 희망을 심어주며 마무리하는 곡의 전개는 우리들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고 있다.
 
곡 초반부터 아름답게 흘러가는 아코디언의 선율이 인상적인 '이별의 변' 은 사랑했던 사람과의 이별을 구슬픈 목소리로 표현한 곡으로 호소력 짙은 보컬의 깊은 감정라인이 중점이다. 연인과의 헤어짐에서 느낄 수 있는 온갖 애절하고 애잔한 심경을 담은 처량한 곡이며 고전적인 사운드로 음악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