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요리연구가 이혜정 “39살에 요리연구가 시작…남편과 싸우고 결심”

(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4일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출연했다.

이혜정은 “39에 시작을 했다. 그때까진 전업주부로 살았다. 저는 요리를 연구했다고 생각해본 적도 없고 제 입으로 요리연구가라고 해본 적도 없는데 저는 그냥 15년간 밥을 열심히했는데 요리 연구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저보고 아무도 예쁘다고 안 하고 뭐 잘한다고 안 하지만 요리를 해놓으면 잘했다고 하니까 신나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어느 날 남편과 크게 싸웠는데 남편이 넌 머릿속에 든게 뭐냐고 독설을 했다. 근데 진짜 생각하니까 15년 열심히 돈 아껴서 적금 붓고 산거 말고는 이혜정으로 살아온 시간이 없더라. 그러다 번뜩 요리를 가르쳐야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KBS1 ‘아침마당’은 월~금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