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희주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22일(현지시간) 밤 20대 남성이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총격을 가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2명이 다쳤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용의자 역시 경찰에 쫓기다가 사망했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토론토 시내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여자 아이가 결국 사망했다. 앞서 총격 직후 젊은 여성 한 명이 숨졌다. 사망자들 외에도 12명이 다쳤다.
총격 용의자인 29세 남성은 범행을 저지른 뒤 현장 근처에서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가 도주했고 얼마 뒤 숨진 채 발견됐다. 그가 경찰 총격에 의해 사망한 것인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건지는 불분명하다.
경찰은 테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전날 토론토 동쪽의 댄포스와 로건의 주택가 그리크타운의 한 식당 밖에서 총격이 있었다. 목격자들은 검은 옷을 입은 남성이 20~30발의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토론토에서는 지난 4월 차량 돌진 사건이 발생해 한국 교민을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7/24 06: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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