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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손병호♥최지연 부부, 결혼 17년째 콩깍지 ··· 함께 춤추며 서로에게 “너무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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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동상이몽’에서 손병호와 아내 최지연 씨가 함께 앙증 맞은 춤을 췄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에서 손병호와 아내 최지연 씨가 함께 앙증 맞은 춤을 추는 모습이 방송 됐다.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손병호는 아침식사를 한 후, 오전의 첫 일과로 집 앞 정원의 잔디를 다듬었다. 최지연 씨는 잔디를 다듬느라 땀으로 흥건해진 남편을 위해 비빔국수를 준비했다. 아내와 함께 정원에서 비빔국수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던 손병호가 갑자기 젊은 시절에 자주 갔었던 클럽 이야기를 꺼냈다. 젊은 시절 이야기를 하다가 점점 흥이 오른 손병호는 아내 앞에서 춤을 추기 시작했다. 최지연 씨는 흥이 폭발한 모습으로 춤을 추는 남편의 모습에 눈을 떼지 못했다. 최지연 씨는 시종일관 웃음 지으면서 춤을 추는 남편을 바라봤다. 최지연 씨는 남편의 춤이 정말 섹시하고 너무 멋있다고 평가했다.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SBS ‘동상이몽’ 방송 캡처


한국 무용계의 전설인 최지연 씨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최지연 씨는 남편 앞에서 앙증 맞고 귀여운 춤으로 남편에게 화답했다. 아내의 춤을 본 손병호가 아내와 함께 잔망스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자들은 재간둥이 같은 두 사람의 모습에 웃음지었다. 또 함께 춤 삼매경에 빠진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낭만적이라고 말하면서 부러워하기도 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손병호는 아내와 자신이 춤으로 통했다고 설명했다.

 




손병호와 아내 최지연은 1993년 서울 대학로에서 처음 만났다. 손병호와 최지연 부부의 만남은 연기와 춤의 만남이었다. 두 사람은 8년 간의 긴 열애 끝에 결혼했다.

 

 


‘동상이몽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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