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월 문화가 있는 날’인 25일과 해당 주간 전국에서 약 2천 개의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한여름 뜨거운 열기를 피해 바다, 산으로 온 휴가객을 위해 청년예술가 공연인 ‘청춘 마이크 플러스’가 열린다.
화려한 타악 공연과 감미로운 재즈 선율, 대중적인 클래식 연주 등이 어우러지는 ‘NS 재즈 밴드’, ‘아리온 앙상블’, ‘RP's’ 등 공연이 오는 29일 오후 6시부터 전남 강진군 '강진 청자 축제' 현장에서 열린다.
박물관, 미술관 등은 강렬한 햇볕을 피해 늦은 저녁에도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25일 개관 시간을 연장한다.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전시실의 ‘한여름 밤의 꿈전’, 경북 경주 예술의 전당 알천 미술관의 ‘어린이 체험전: 홍승혜 작가의 점·선·면’ 등은 각각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객을 맞이한다.
이웃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동호회 행사 17개가 25일 전국 각지에서 전개된다. 서울 금천구 생활·문화 동호회들의 ‘퓨전 국악 공연’(오후 1시 금천구청역 광장), 광주 지역 동호회의 버스킹인 ‘광주 클럽데이 투(TWO)’(오후 3시 아시아문화의전당) 등이다.
극장가 최대 대목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 톰 크루즈(56)·헨리 카빌(35)의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감독 크리스토퍼 매쿼리)이 개봉한다. 문화가 있는 날에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이들을 포함한 영화(일반 2D)를 5000원에 볼 수 있다.
7월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하는 문화 시설과 각종 혜택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홈페이지 또는 문화가있는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