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MBC 스페셜’ 고마워요 조용필 편, 오빠부대 열정 못지않은 ‘형님부대원’ 김기태 씨…조용필 19집 한정판 CD 1등 구매자

  • 장필구 기자
  • 승인 2018.07.23 23:25
  • 댓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필구 기자] ‘MBC 스페셜’에서 데뷔 50주년을 맞은 가수 조용필을 여전히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최초의 오빠부대의 특별한 이야기가 소개됐다.

23일 MBC ‘MBC 스페셜’에서는 ‘고마워요 조용필’ 편을 방송했다.

‘MBC 스페셜’ 고마워요 조용필 편, 오빠부대 열정 못지않은 ‘형님부대원’ 김기태 씨…조용필 19집 한정판 CD 1등 구매자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지난 1980년 한국 대중음악 역사상 최초의 밀리언셀러 앨범인 조용필 1집이 발매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오빠부대가 만들어졌다. ‘기도하는~’이 울려 퍼지면 ‘꺄악!’은 자동반사적으로 나왔고, 조용필이 있는 곳에는 소녀들의 환호가 뒤따랐다.

세월이 훌쩍 지나버린 현재에도 조용필은 여전히 엄청난 팬덤을 유지하고 있으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눈길을 끄는 사연을 가진 이들도 많다.

‘형님!’ 혹은 ‘오빠!’하면서 각자의 호칭을 외치면서 조용필에게 열광하는 부부도 눈길을 끈다.

신미경·김기태 부부는 ‘조용필 열혈팬’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본인이 남편보다 조용필을 더 좋아한다고 자부하던 신미경 씨를 두 손 두 발 다 들게 한 사건이 있었다.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MBC ‘MBC 스페셜’ 방송 캡처

신미경 씨는 “(조용필) 오빠 19집 CD를 9시에 판매 시작할 무렵에 (남편이) 그걸 1등으로 산거예요. 전 세계에서 1등인 거예요. 저는 그 정도인 줄은 몰랐어요. 저도 오빠 좋아하고 오빠한테 내 삶의 의욕이고 희망이고 뭐 이렇게 얘길 하는데 ‘남편한테 졌다’ 이 생각이 드는 거예요”라고 말했다.

지난 2013년 조용필의 19집 발매 당시, 아내 몰래 줄을 서서 1등으로 한정판 사인 CD를 구매한 김기태 씨. 자신 몰래 밤을 새우면서까지 1번으로 CD를 쟁취한 남편에게 신미경 씨는 존경심을 표했다.

김기태 씨는 당시 대기 번호표와 해당 음반을 현재 가보처럼 간직하고 있다.

MBC 시사교양 다큐 프로그램 ‘MBC 스페셜’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추천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