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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박은태, 재연배우로서 흥행 부담감?…“훌륭한 작품성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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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박은태가 2017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초연에 이어 재연에 임한다.

2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드레스 가든에서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송한샘 프로듀서, 김선영, 차지연, 박은태, 강타, 황만익, 정의옥, 김민수, 혁주, 류수화, 유리아, 정가희, 김현진, 송영미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은태는 지난 2017년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초연 당시 로버트 킨케이드를 맡아 안정된 연기와 탁월한 노래 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는 강타와 함께 더블 캐스팅돼 관객들을 다시 찾아온다.

유일하게 재연 참여자인 박은태는 “무조건 다시 하고 싶었다. 무대에서 공연할 때 이렇게까지 가슴이 아리고 행복했던 작품이 또 있을까 생각이 들 정도로 푹 빠진 작품이다. 이 작품을 통해 힐링 받는 기분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극 중 로버트와 프란체스카 역할이 둘만의 섬세한 약속들과 연기 호흡이 필요하다. 이에 새로운 작품을 하는 기분으로 하고 있다. 같은 대사와 약속이지만 다른 뉘앙스로 다가온다. 타성에 젖은 연기가 아닌 기존과 다른 연기를 선보이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재연배우로서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박은태/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박은태/ 톱스타뉴스 최시율 기자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원작은 1992년 소설로 전 세계 5천만 부 이상을 판매한 20세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다. 그뿐만 아니라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연출을 맡아 영화로 제작되며 20세기 최고의 로맨스 영화로 회자되고 있는 작품이다.

그러나 지난 2017년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큰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이에 초연에 이어 유일한 재연배우인 박은태는 흥행에 대한 부담감도 있을 터.

그는 “흥행에 연연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초연을 한 사람의 이장에서 책임감도 많이 갖고 있다. 이번엔 최선을 다해 초연 때 다가가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보여드리면 더 좋은 성과가 나지 않을까 기대를 걸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지금 배우들의 연습 분위기를 보면 분명히 더 훌륭한 작품성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으리라 자신한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할 테니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미국 아이오와주의 한 시고 마을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 있던 이탈리아 출신 이민자 프렌체스카와 사진 촬영을 위해 마을에 온 내서녈 지오그래픽 사진작가 로버트 킨케이드의 이룰 수 없는 애절한 사랑을 그린 작품.

프란체스카 역에는 김선영과 차지연, 로버트 역에는 박은태와 강타가 출연한다. 

뮤지컬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오는 8월 11일(토)부터 10월 28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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