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강지연 기자)
‘비밀과 거짓말’에서 서인석(오상필 역)과 전노민(신명준 역)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다가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MBC ‘비밀과 거짓말’에서 서인석(오상필 역)과 전노민(신명준 역)의 갈등이 극으로 치닫다가 폭발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오상필 회장이 신명준이 한주원의 광고 촬영장에 나타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상필 회장은 신명준의 행동을 괘씸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의아해했다. 이 사실을 안 후, 오상필 회장이 갑작스럽게 신명준이 주재하기도 되어 있던 회의를 자신이 직접 주재하겠다고 나섰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안 신명준은 회의실로 쳐들어갔다. 신명준은 오상필 회장이 보는 앞에서 임원들에게 회의를 한 시간 뒤로 미룰 테니 나가라고 말했다.
임원들이 회의실 밖으로 나간 후, 오상필 회장과 신명준이 독대했다. 오상필 회장은 신명준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고 다그쳤다. 그런 오상필 회장의 말에 신명준은 회장님이야말로 무슨 짓이냐며 되물었다. 신명준은 집에서 나가라고 했지, 회사에서 나가라고 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오상필 회장에게 대들었다. 또 지금까지 자신이 이뤄놓은 것들을 쉽게 빼앗아 갈 수 있을 것 같으냐며 점점 독기 오른 모습으로 오상필 회장에게 강하게 반발했다. 신명준의 행동에 화가 머리끝까지 난 오상필 회장은 책상 위에 놓여 있던 서류들을 신명준에게 집어던지기 시작했다.
오상필 회장이 화가 난 것은 신명준과 한주원과의 관계 때문이 아니었다. 오상필 회장은 신명준이 자신의 행동을 오연희에게 들킨 것에 화가 난 것이었다. 두 남자의 갈등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긴장감도 함께 상승하고 있다.
금일 ‘비밀과 거짓말’은 저녁 7시 5분, MBC에서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