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필구 기자) ‘정치부회의’의 양원보 국회 반장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별세 소식에 대해 언급했다.
23일 JTBC ‘정치부회의’에서는 국회 발제를 통해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별세 직전, 그와 함께 3박5일 일정으로 미국에 다녀온 4당 원내대표들의 반응에 대한 뉴스를 다뤘다.
노회찬 원내대표의 별세 소식이 알려지기 전,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대표들은 방미를 계기로 한 ‘협치’ 분위기를 살려 국회에서 만나 민생·개혁 법안 처리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회동을 긴급히 취소했다.
홍영표·김성태·김관영·장병완 등 각 당 원내대표들은 안타까움과 침통함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너무 충격을 받아서 사실 말씀드리고 싶지도 않다. 워싱턴 방미 일정 중에 저는 뭐 전혀 어떤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전혀 갖지 않았다”며 침통해 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먼저 비보에 말을 잇지 못하겠다. 첫째 날 둘째 날은 되려 어두운 모습이었는데 귀국 전날 제가 마지막 술 한 잔 대접한 게 끝이었다. 되려 귀국 전날 밤 술 한 잔에 오랜만에 옛날의 노동운동을 회고하면서 좀 즐거워했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하다”고 전했다.
JTBC 정치뉴스쇼 ‘정치부회의’는 평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