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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뉴질랜드 20대 3명, 24m 폭포 카약 타고 자유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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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명수 기자) 뉴질랜드의 20대 청년 3명이 카약을 타고 24m 높이 폭포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모험에 성공했다.

23일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와이카토 대학생 컬럼 파커(22) 등 친구 3명은 지난 주말 비가 많이 와 물이 불어난 북섬 노스랜드 지역 하천에서 카약을 타고 24m 높이 와이루아 폭포에서 그대로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이들은 모험을 위해 일부러 폭우가 내린 뒤 이곳을 찾아 카약을 타고 물 색깔이 커피색으로 변한 폭포에서 한 사람씩 차례대로 자유 낙하를 감행했다.

와이루아 폭포는 규모는 작지만, 미국과 캐나다 국경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이유로 한때 '뉴질랜드의 나이아가라'라고 불린 적도 있는 폭포다.

폭포 오른쪽 상단 초록색이 카약 [뉴질랜드 헤럴드 사이트 캡처]
폭포 오른쪽 상단 초록색이 카약 [뉴질랜드 헤럴드 사이트 캡처]

파커는 "폭포를 정복하고 자유 낙하의 느낌을 맛보기 위해 그런 모험을 한 것"이라며 현지답사를 통해 폭포에서 떨어지기 가장 좋은 곳을 사전에 미리 정해놓는 등 나름대로 사전 준비를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번 모험에 앞서 높이가 낮은 다른 폭포에서 연습도 충분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폭우로 인해 수위가 평소보다 높아 노를 젓기가 쉬웠다며 "수위가 적당할 때 해야 한다. 수위가 너무 낮으면 바위가 드러나 방해가 된다"고 말했다.

8년 전부터 급류 카약을 즐겨온 파커는 와이루아 폭포가 자신이 카약을 해본 곳 중에서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라며 "우리는 반드시 다시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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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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