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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나인(SF9), 첫 팬콘 성료... 31일 ‘센슈어스’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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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세아 기자) 에스에프나인(SF9)이 데뷔 첫 팬콘을 성황리에 마쳤다.

SF9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신세계 메사홀에서 데뷔 첫 팬콘 ‘더 세컨드 스토리(THE SECOND STORY)’를 개최했으며, 2회 공연 전석을 3분 만에 매진시켰다.

신나는 댄스곡 ‘맘마미아’,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로 이날 공연의 포문을 연 SF9은 ‘웬 감성팔이야’, ‘나랑 놀자’, ‘빈칸’, ‘네버 세이 굿바이(Never Say Goodbye)’, ‘시간을 거꾸로’ 등 그간 무대에서 많이 보여주지 않았던 곡 위주로 세트 리스트를 꾸몄다.

또한 댄스와 보컬, 랩 팀으로 나눈 전문 유닛 퍼포먼스로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주호는 EDM 장르의 자작곡 ‘샴페인(Champagne)’ 무대를 영빈, 휘영과 함께 선보이며 ‘작곡돌’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울러 소녀시대의 ‘런 데빌 런’, 트와이스의 ‘TT’ 커버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었으며, 재치있는 토크와 게임으로 팬들과 호흡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에프나인(SF9) / FNC 엔터테인먼트
에스에프나인(SF9) / FNC 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날 공연 말미에는 SF9의 컴백을 알리는 영상이 깜짝 공개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영상은 신곡 ‘질렀어’의 콘셉트를 예상할 수 있는 몽환적인 분위기의 MV 티저로 어느 때보다 뜨거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SF9은 “무대를 할 때 팬 분들이 흔들어주시는 응원봉을 보면서 시작하는데 그럴 때마다 울컥하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 오늘 와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팬 분들과 만날 때마다 저희도 살아있다고 느끼게 된다. 활동하면서 감사한 마음을 꼭 보답하겠다”고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첫 번째 팬콘을 마친 SF9은 31일 오후 6시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를 발표하고 음악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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