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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해고승무원, 2019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 걸쳐 채용 예정…‘12년만에 이뤄진 복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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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ktx 해고승무원들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 간 정규직 전환 합의를 타결했다.

지난 21일 코레일과 철도노조 측은 2006년 옛 한국철도유통에서 정리해고된 승무원 중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특별채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노조는 두 달 동안 벌여온 천막농성 해단식을 열고 “해고승무원 문제 해결을 위한 노사합의서 3개 항목과 부속합의서 7개항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사무영업(역무) 분야 6급으로 시행하되 향후 KTX승무업무를 철도공사가 직접 수행할 경우 전환배치하기로 합의했다. 

채용 시기는 올해부터 2019년 상반기까지 세 차례에 걸처 채용할 예정이다. 시기와 인원은 인력운영 여건을 고려해 1차 33명, 2차 80명, 3차는 나머지 인원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만약 철도공사의 인력수급 상 불가피할경우 2019년은 2회로 나눠 하반기까지 채용을 마칠 예정이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또 공사는 정리해고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모 승무원에 대해서도 애도를 표하고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복직 교섭은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이 'KTX 해고승무원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위원회'에 참가하고 있는 4대 종단에 중재를 요청해 성사됐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교섭을 통해 KTX 해고승무원들의 철도공사 직접고용 정규직 복직은 성사됐지만 KTX 열차승무원으로의 복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았다”며 “해고승무원들은 철도공사가 KTX 승무업무를 직접고용 업무로 전환할때까지 투쟁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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