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진병훈 기자) 이은재 의원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기무사 문건에 쿠데타 음모의 근거가 없다며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무사 문건을 아무리 봐도 국가 전복 음모 같은 건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는데, 그렇죠? 허위사실 유포고, 군을 모독하는 것이라고 보이죠? 어떻습니까?"
23일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야말로 국민들을 모독하는 발언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언론사를 통제하고 포털과 SNS까지 차단시키고 11시 통금 계획까지 있다며 이는 멀쩡한 나라를 군이 강제로 제압하는 쿠데타라고 주장했다.
김어준 공장장은 기무사의 계엄령 계획과 태극기 집회의 컨트롤 타워가 같은게 아니냐는 의혹을 내놨다.
당히 자유한국당 서울시 부대변인이 "화염병을 경찰서에 던져서 사망자가 속출하면 계엄령 명분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박근혜 변호인도 "시가전을 통해 아스팔트가 피로 덮일 것"이라는 주장도 한 바 있다.
또 태극기 집회에서 ‘계엄령 선포하라’, ‘군대여 일어나라’ 등 대량으로 피켓과 인쇄물들을 들고 나왔었다.
계엄령 선포를 위한 범국민연합회도 있었다며 여기에 엄마부대 주옥순 씨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시사IN 김은지 기자는 이런 끔찍한 일을 농담처럼 얘기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