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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토픽] ‘불후의 명곡’ 러블리즈 케이, ‘닥터 Kei’의 진짜 결정구는 탄탄한 노래실력

  • 이정범 기자
  • 승인 2018.07.22 23:05
  • 댓글
  • 조회수 4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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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기자] ‘불후의 명곡’ 러블리즈 케이가 ‘가수 케이’로서 실력을 뽐냈다.
 
지난 21일 KBS2 ‘불후의 명곡’에는 러블리즈 케이가 팀 대표로 출연해 ‘사랑의 미로’를 열창했다.
 
그는 남다른 감성과 가창력으로 중년 관객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러블리즈 케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러블리즈 케이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비록 우승과 같은 성과를 내진 못했지만 ‘노래 잘하는 가수’ 케이로서 세상에 자신을 각인시키는 데는 이만한 무대가 없었으리라.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라이브리즈’라 불릴 정도로 탄탄한 라이브실력을 가진 걸그룹 러블리즈에서도 메인보컬을 담당하고 있는 케이이지만 그는 노래보단 애교 쪽 이미지가 더 강한 편이다.

아리랑 ‘심플리 케이팝’ 방송 캡처

 
실제로 애교를 잘하기도 하고 러블리즈의 대표곡인 ‘아츄’에서도 대표 애교인 ‘나 그댈 위해 몰래 감춰놓은 애교도 있는 걸’ 파트도 그의 몫이다 보니 케이=애교라는 공식이 꽤 오랫동안 자리 잡아온 게 사실.

JTBC ‘슈가맨’ 방송 캡처
JTBC ‘슈가맨’ 방송 캡처

 
메인보컬은 미모 담당이 아니라는 편견과 다르게 미모마저 빼어나다보니 노래 실력 쪽 이미지는 좀 알게 모르게 손해(?)를 본 감도 있었다. 예능에 나가서도 주로 가창력보다는 애교를 강조하다보니 더더욱 그러했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그리고 ‘불후의 명곡’과 같은 메이저 음악 예능에 나올 때는 주로 팀원들과 함께 하다 보니 개인적으로 어떤 성향인지를 드러내는 것이 쉽지 않았다. 이번 ‘불후의 명곡’ 이전에 보컬 케이의 면모를 가장 잘 보여줬을 때는 ‘복면가왕’ 출연 때였으리라(‘복면가왕’에 복면가수 제리로 출연했다).

 

러블리즈(Lovelyz) 케이 / 러블리즈(Lovelyz) 공식 트위터


하지만 러블리즈 케이는 누가 뭐래도 청아한 음색과 배(목에서가 아닌)에서부터 소리가 나오는 안정감을 두루 갖춘 보컬 재원이다. 이러한 점을 과거 JTBC ‘걸스피릿’에서는 꽤 유감없이 보여준 적이 있다.
 
잘못 건드렸다가 비판 세례를 맞기 쉬운 박효신의 ‘야생화’를 과감하게 선택하는 결단력도 보여준 적이 있고, 컨츄리꼬꼬의 ‘키스’ 무대에선 기존의 귀여운 이미지와는 다른 농염한 매력도 선보이기도 했다. 나름 꿈도 크고 무대 욕심이 있는 타입이라는 것을 알 수 있던 무대 선정.

JTBC ‘걸스피릿’ 방송 캡처

 
이에 베스티 유지, 레이디스코드 소정, 스피카 김보형 등 내로라하는 걸그룹 보컬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TOP5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실력은 자세히 보면 러블리즈 무대 안에서도 드러난다.
 
사실 ‘아츄’ 같은 경우에도 곰곰이 생각해보면 케이가 메인보컬로서 하이라이트 고음과 비주얼 킬링파트(애교)를 둘 다 담당하게 되는데, 이것이 보통 실력으로 되는 게 아니다.
 
노래를 잘해야 되는 것은 물론이고, 춤을 추면서 호흡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하는데, 그 와중에도 생글생글 웃어야 하고 치명적인 애교도 잘해야 한다는 얘기이기 때문이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이에 애교(+미모)와 보컬이 둘 다 되는 아이돌은 희귀자원에 속한다고 할 수 있으며, 케이가 바로 그 희귀자원에 속하는 아이돌이라고 볼 수 있다.
 
지금까지 한 이야기와는 약간 다른 분야의 이야기로 글을 마무리 해보려 한다.

 
야구에서 ‘K’는 삼진을 뜻한다.(케이의 스펠링은 Kei)
 
야구에서 투수가 이 삼진을 잡을 때 승부수로 던지는 공을 결정구라고 부른다. 이러한 야구 용어를 가수에게 적용해본다고 했을 때, 러블리즈 케이에게 결정구는 다른 그 무엇이 아닌 노래 실력이라는 것이 기자의 생각.
 
이에 아이돌 혹은 가수 케이가 앞으로 더 성장하고 대중들에게 더 강하게 각인되기 위해선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가수 케이의 노래 실력’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본다. 뮤지컬 배우로도 성장하고 싶어 하는 그에겐 더더욱 그럴 필요가 있을 것이다.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하는 국민 음악예능 ‘불후의 명곡’에서 ‘노래 잘하는 가수’로서 자신의 면모를 선보인 러블리즈 케이.
 
앞으로 ‘닥터 Kei’가 자신의 주무기인 노래로 ‘심쿵’이라는 이름의 스트라이크를 팡팡 꽂아 흥행이라는 이름의 삼진을 다수 뽑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KBS2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한편, 러블리즈 케이는 KBS2 ‘뮤직뱅크’의 MC로 활약 중이다. KBS2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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